"한반도 평화 통일 발전 위해 시민들 마음 모아야"

민중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하정우)는 25일 진주시청 앞 도로에서 정당연설회를 열어 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은 반드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정우 민중당 진주지역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지 4시간 만에 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북미정상회담이 곧 이루어져 한반도에 평화의 물결이 넘쳐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진주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중당이 먼저 평화를 위해 앞장 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당연설회에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중당 소속 김미영 후보(사 선거구) 류재수 후보(나 선거구) 하정우 후보(마 선거구) 소희주 후보(비례) 등이 함께했다.

 

▲ 이날 연설회에 모인 민중당 시의원 후보들. 왼쪽부터 하정우 김미영 소희주 류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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