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3.5%) 1위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던 경남 진주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보름가량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갈상돈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조규일 후보(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MBC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주시민 5백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갈상돈 후보(41.2%)와 조규일 후보(45.5%)의 지지율 격차는 4.3%였다. 김동우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정당 지지율은 역전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3.5% 자유한국당 37.6% 정의당 5.1% 바른미래당 3.1% 민주평화당 1.3% 기타정당 1.3% 무당층 8.1%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정당 지지율 1위 자리를 내준 셈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95%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 응답률은 4.2%이다. 여론조사는 유선ARS 50%, 무선ARS 50%로 실시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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