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힘쓸 것"

경남 유월 민주항쟁 정신계승 시민연대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 경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발기인 대표 정현찬 씨를 비롯해 발기인 조창래 최익호 하정우 심인경 씨, 진홍근 권재명 김수진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법인화된 경남 유월 시민연대의 사업 목표로 △ 매년 6월 민주항쟁을 기억하는 기념식을 개최해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다짐 △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함 △ 민주주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지원함 등을 결의했다.

이들은 매년 6월10일을 전후해 6월 항쟁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참가자,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이 참석해 6월 항쟁을 되새기고 지역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민주주의 시민강좌는 시민 정치참여 확대와 민주주의 의식 확대를 위해 경남지역 현안 관계자와 명사를 초청해 강좌를 펼치는 내용이다. 강좌는 분기별 1회 열릴 예정이다.

민주활동 지원은 경남지역에서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여 그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연 1개 이상 단체를 선정해 활동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편 경남 유월 민주항쟁 정신계승 시민연대에는 국회의원 이인영 김두관과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자 백두현 고성군수 당선자 류경완 경남도의원 당선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 경남 유월 민주항쟁 정신계승 시민연대(이사장 진홍근)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 경과 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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