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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규일 시장 취임 100일, “소통과 참여는 골고루 잘사는 진주의 원동력”

기사승인 2018.10.10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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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 어긋나지 않도록 공약 추진에 열성 쏟겠다”

“취임 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7조 규모의 미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에 실패해 항공우주산단 조성에 다소 차질이 생긴 점, 또 진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진주시가 탈락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30분 <단디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 유등축제 무료화 △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이 가져올 이익 △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방안 △ 진주대첩광장 조성 계획 △ 진주 복합터미널과 제2터미널 건립 △ 항공국가산단 활성화 대책 △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문제 △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이날 그간 소통과 공감을 시정운영의 최우선으로 거론해온 것은 “시민들과의 원활한 관계형성을 통해 시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 ”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참여야말로 진주발전의 원동력이다. 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10일 단디뉴스와 인터뷰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잘한 일. 도시재생 사업 공모 탈락 아쉬워”

-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간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아쉬웠던 일은?

“취임 후 시민들의 불편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고자 힘썼다. 시민들과 공감, 소통하려 노력해왔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시청사 개방, 민원실 환경 개선, 고객전용 주차장 운영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쳤던 게 가장 보람됐다. 그 외에도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를 비롯해 그동안 경제논리에 의해 운영에 문제점이 있었던 몇몇 문화예술단체와 기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차후 시가 문화예술 도시로서 옛 명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쉬운 점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회사의 명운을 걸고 추진한 17조 원 규모의 미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에 실패한 것이다. 우리 시 입장에서도 못내 아쉽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탈락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소통과 공감, 시 발전의 원동력”

-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부터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올해 2월 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참된 시정은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밝힌 바 있다. ‘소통과 공감’은 제가 생각하는 시정운영 방안의 핵심 중 하나이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원활한 관계를 형성해 시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다. 그 실현방법으로 공감과 소통을 강조해왔다.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참여야말로 시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시정의 최우선에 시민을 두고 소통, 공감해야 한다고 믿는다.”

 

▲ 10일 진주시장실에서 단디뉴스와 인터뷰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유등축제 입장료 폐지, 예산 낭비 아니다.”

- 유등축제 무료화 공약을 지켰다. 관광객이 늘면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겠지만 시는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 올해 유등축제, 성공적일 것이라 내다보나?

“시민이 원하는 축제 운영을 위해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을 청취하면서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시민공청회도 했다. 진주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를 무료화했다. 아시다시피 여러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제도 그 중 하나다.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유등축제 입장료 폐지도 관람객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면 많은 관광객이 진주에 머무르게 될 거다. 이들의 소비를 통해 축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은 예산 낭비가 아니다. 다만 올해의 경우 태풍 ‘콩레이’로 인해 5일과 6일 축제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축제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분석 중이다.”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서부경남 발전의 화룡점정”

-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에 열성이다. 결의대회도 열었다. 서부경남KTX가 진주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까?

“서부경남KTX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게 할 것이다. 그리고 U자형 국가철도망 구축(남부내륙선, 경전선, 서부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받게 되는 철도서비스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다. 서부경남KTX가 준공되면 수도권과 진주시는 2시간 대,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진주와 사천의 항공국가산단과 거제지역 등의 물류수송이 용이해져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거다. 여기에 각종 공사와 KTX운행으로 일어나는 생산유발, 고용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경남KTX는 한마디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발전에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

 

▲ 10일 단디뉴스와 인터뷰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공원이 잘 조성된 도시, 경쟁력 있지만.. 모든 공원 매입 재정 부담돼”

-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가좌공원, 장재공원을 제3자 민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이에 반대한다. 어떻게 풀어갈 건가?

“진주시의 경우 도시공원 167개소 가운데 21곳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해당된다. 21개 공원 중 공원 기능이 적은 면단위 공원과 강이식 역사공원을 비롯한 8개 공원은 해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반면에 도심지 13개소 공원의 경우 사유지 면적이 약 594제곱미터로 추정돼 보상비만 3천 7백억 원에 달한다.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 이에 진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2015년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비봉공원을 포함한 12개소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에는 비봉·선학공원, 소망진산 테마공원 등을 중심으로 6백30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매입했다. 2018년인 올해는 진양호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관련해 추경예산 4백50억 원을 편성하는 등 그 어느 시군보다 모범적으로 대비해왔다.

도시공원특례사업의 취지는 공원을 만들기 위함이다.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래서 일부는 아파트를 건립하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만든다.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는 도시공원이 잘 조성된 도시라고 믿는다. 다만 보상비 3천 7백억 원은 시 재정에 큰 부담이다. 관련 도로와 최종협의를 통한 보상까지 포함하면 추정치로 1조원이 넘을 거다. 그래서 특례사업을 도시공원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 내에서 추진하는 거다. 현재 제3자 공모방식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제가 취임되기 전부터 추진됐다. 그런데 이를 중지한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가 없어진다. 향후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결과 민자개발사업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이들 공원 부지에 대한 별도의 토지 매입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의회에서 최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 기구’ 설립을 제안했는데 현재 민·관 협의체를 구성 중에 있으며, 협의체가 구성되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 10년 내에 혁신도시, 초전신도시, 평거-판문 신도시, 신진주역세권 등이 개발되면서 상권이 흩어져버렸다. 임대 중인 상가가 많고, 도시가 텅빈 느낌이다. 해결책이 있을까?

“부도심이 여러 곳 생기면서 집중화된 상권이 없다는 지적에 동의한다. 다만 부도심화 된 곳의 상권이 활성화되는 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점차 그럴 거다. 집중된 도심이 사라지는 것은 모든 도시의 현상이다. 앞으로 부도심 자체의 상권이 활성화되고 서로 연계돼야 한다. 약화된 구도심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 진주대첩광장에서 발견된 진주성 외성 일부 구간

“진주대첩광장 사적지 규모 따라 지하주차장 건립 검토”

- 진주대첩광장에서 진주성 외성벽 일부가 발견됐다. 앞으로 진주대첩광장을 어떤 식으로 구성할건가?

“ 진주대첩광장터에서 외성벽이 나온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고 굉장히 감동적이라 여긴다. 설명을 듣지 않아도 만들었다 무너지고 다시 쌓아올린 축조의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발굴된 건 그 자체로 진주의 큰 축복이다. 이것이 발견됐으니 기존의 주차장 건설 등 사업계획은 달라져야 한다. 만약 문화재청이 이곳을 사적지로 정하면 주차장 건립은 안 된다. 손을 댈 수 없다. 다만 문화재청이 광장의 반 정도는 사적지로 정하고 나머지 반은 시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면 주차장 건립을 검토해볼 수 있다. 이창희 전 시장이 이곳에 주차장을 건립하겠다는 것도 괜히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구도심과 연계하면 경제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내년 4월 발굴조사가 끝난 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광장조성 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 올해 초 진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을 약속했다. 그런데 아직 용역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것 같다.

“지난해 6월1일 50여 년만에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혁신도시 완공 등 대중교통 수요의 증가와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개편 초기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몇 차례의 보완 과정을 거쳤고, 시급한 부분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조만간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지·간선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지·간선제 도입과 함께 맞춤형 통학 노선, 지역별 순환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복합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인 가호동 부지

“제2터미널 검토. 원도심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위해 필요”

-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제2터미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가호동에 복합터미널을 설치하고 이후 필요성을 따진다는 입장인데?

“ 가호동 복합터미널 이전 계획 입안 시점이 20년 전이다. 따라서 팽창하는 도시기반과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야 하고, 이전에 따른 원도심 주민들의 불만해소 방안도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가호동 복합터미널만 존재하는 경우 산청, 함양, 거창방면에서 내려오는 경남 서북부 지역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반대 민원도 있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 따라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물어 대중교통 노선체계 등을 고려한 제2터미널 건립이 필요하다면, 시민 화합과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 침체에 대한 우려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구도심 재생이 시급한 과제인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회통합, 도시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을 기본 목표로 주민참여와 지역주민 주도의 경제 육성이 포함된 포괄적인 정책이다. 현재 진주시의 경우 역사, 문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진주대첩광장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주외성 동문과 남문 복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활용하여 진주시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를 이용한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주도의 조직 참여의지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역일자리 창출이 반영된 사업 계획을 수립해 가기로 했다. 특히 11월 중에는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아울러 구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정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KAI 미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탈락했지만, 항공국가산단 정착시켜 나갈 것”

- 최근 KAI의 미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참여 실패로 항공산단조성도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KAI의 미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 탈락으로 경남의 항공산업이 침체기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지나간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앵커기업’ 유치 등 대안을 제시하고, 항공산단을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지역기업을 안정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AI의 경우에도 비록 한 번의 실패는 겪었지만 항공MRO사업, 참수리사업,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등 많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차세대중형위성사업 등 우주산업과 항공산업을 연계할 경우 항공국가산단 내 연관기업 유치와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KAI의 제2도약도 실현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이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시의 인프라 구축이 달라진다. 이것도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항공전자기 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를 준공해 핵심부품의 시험평가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가 가능하다. 세라믹섬유 복합재 센터를 2019년 연말까지 건립해 항공우주분야 핵심소재 생산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항공국가산단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확정,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과 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정비, 인센티브 향상, 규제완화 등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앵커기업을 유치, 항공국가산단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가겠다.”

 

▲ 진주시 정촌면에 위치한 진주뿌리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사진 = 진주시)

-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산업시설용지 90여필지 가운데 6필지만 분양됐다고? 2천억 원의 예산을 들였는데 텅빈 유령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는 시가 미래 50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 확충을 위해 예하리, 예상리 일원에 100만제곱미터 규모로 2020년 3월 준공 예정인 곳이다. 현재 공정률은 40%다. 현재 산업시설용지(92필지)를 조기 선 분양 중에 있으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분양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입주허용업종이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로 제한돼 있는데 202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지조건이 양호해 분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뿌리산업 업종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경오염이 적은 유치가능업종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후 분양에 도움이 될 거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해 문화, 교육시설 건립 중”

-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직원들의 거주지 이전과 정착이 더디다.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현재 문화-교육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내에 부지 6천600제곱미터 , 연면적 3만제곱미터의 교육문화센터(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사업비 2백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될 교육문화센터는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과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해 건립될 예정이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4년간 사업비 2백29억원을 들여 부지 6천600제곱미터, 연면적 9천335제곱미터의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도 건립한다. 지역인재 양성, 다양한 문화시설, 보육시설, 여가 및 육아(돌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될 거다. 또 혁신도시내 문화복합상가(스타플렉스)가 얼마 전 착공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익룡발자국전시관도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한다. 진주시는 앞으로 이전공공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 이제 100일이 지났을 뿐 시장 임기가 많이 남아있다. 앞으로 어떤 진주를 만들어갈 것인가?

“시민들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 사는, 100만 생활권의 부강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위한 5대 추진목표로는 공감·소통하는 진주,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남강이 특별한 진주가 있다.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경남의 서부대개발을 주도했던 경험과 노하우에 더해 우리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 소통을 통한 시민들의 공감과 성원이 뒤따른다면 이를 추진하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공약 하나하나를 추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우리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고, 특히 막바지에 이른 10월 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주인의식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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