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협약 체결

진주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교육지구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과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출범과 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진주 행복지구 업무 협약식을 16일 가졌다.

2019년부터 시행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는 2년 간 진주시 6억 원, 경남도교육청 6억원 등 총 12억 원을 지원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구성 추진하게 된다. 중점 사업으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이 있다. 세부추진 사업 대상자는 향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는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올해부터 15억 원이 늘어난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교육분야 지원예산을 3%이상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미래세대 행복기금 5백억 원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교육정책 지원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저마다 꿈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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