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터 5월까지, 중앙광장 주변 수목 이식 및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작업

도시미관 향상 및 남강 조망권 개선을 위해 남가람공원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18일 남가람 공원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실무진의 검토를 거쳐 3월 초순부터 5월까지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정비사업이 추진될 남가람공원 일대(사진 = 진주시)

2001년 조성된 남가람공원은 대나무숲길, 남가람문화거리로 진주성과 더불어 진주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과 선조들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성지 진주성을 남가람공원에서 한눈에 관망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 주변 수목 이식 및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작업을 실시, 모든 사람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남가람공원 정비사업으로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남강 조망권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힐링장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를 위한 대나무 솎아내기 작업 등으로 공원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상된다”며 “사업 시행 전 전문가의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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