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관련 소통위 중재 활동 재개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가 18일 임시회를 개최했다. 개최목적은 공감·소통의 열린 시정과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다. 논의내용은 5개 분과의 위원장 선임과 분과 구성 등이다.

특히 삼성교통 파업문제를 두고 소통위의 역할이 제한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소통위 대표진을 구성해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가 18일 임시회를 개최했다.

소통위의 5개 분과는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발전 △찾고싶은 진주 등이다. 100명 정원에 총 250여 명이 지원했다.

분과구성의 목표는 다양한 의제 설정과 구성원의 고른 참여다.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이날 임시회를 통해 선임방법을 확정하고, 선임결과는 2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소통위 분과회원으로 선임되면 위촉받는 날로부터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분과회원의 역할은 분야에 맞게 주제를 선정하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안건을 관련부서에 자문 또는 제안하는 것이다.

박영선 소통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달까지 소통위 조직 정비를 완료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며 “특히 시내버스 파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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