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24.3%로 가장 많아... 평균연령 37세로 전국평균보다 5년 낮아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의 지난해 정주여건 통계조사 결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진주혁신도시 인구는 2만 571명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말 대비 1년 만에 4996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 인구분포는 30대가 24.3%로 가장 많았다. 0~9세 인구는 19.9%로 그 뒤를 이었다.

 

▲ 진주혁신도시 전경(사진 = 단디뉴스DB)

진주혁신도시의 주민등록상 평균연령은 37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42세에 비해 5년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수는 7470가구로 지난 2017년 대비 2191가구가 증가했다. 분양된 공동주택 수는 7697세대로 지난해 대비 2043세대가 증가했다.

 

▲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섰다.

혁신도시 내 교육시설은 △어린이집(29개) △유치원(3개) △초등학교(3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 등이다. 의료시설은 △종합병원(1개) △병·의원(12개) △약국(4개) 등 이다.

 

▲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섰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급의료체계 등을 갖춘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개원해 혁신 도시 내 의료서비스도 개선됐다. 경남도는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진주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에서 납부한 지방세는 792억 원이다. 산학연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의 수는 170여 개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의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연계하고, 지역혁신을 위해 조성된 용지를 의미한다.

 

▲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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