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승강기, 북카페, 독서토론방 등 편의시설 확충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등 진주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된다. 진주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오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공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연암도서관, 서부도서관 순으로 실시된다.

 

▲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등 진주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도서관 공사는 크게 석면제거, 내진시설보강, 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등을 실시한다. 도서관 내부에는 북카페, 장애인용 승강기, 테마자료실, 독서토론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 1·2층을 통합 및 개편해 자료실을 확충하는 한편 좌석수를 늘려 독서공간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연암도서관은 지난 1986년 준공됐다. 하루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로 시민들이 자료 증설과 편의시설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내진보강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과 2019년 생활SOC공모사업 특별회계 교부금 8억 원등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서관공사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 기간 동안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후된 정도가 심한 연암도서관부터 먼저 공사를 실시하고 난후 서부도서관의 공사를 진행 하겠다”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엘리베이터 설치와 자료실 내 좌석 확충 등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독서공간을 제공해 도서관 이용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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