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뜻 깊은 영화
진주에서 5.18 광주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반성’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진주같이,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극단현장 공동주최로 열리며, 시민들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반성’은 이정국 감독이 광주시민들과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내용은 계엄군 신순용 장교의 양심선언을 다루는 단편영화 ‘기억하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감독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 및 인터뷰를 한 것이 특징이다.
이정국 감독은 “5.18 민주화운동의 사실 왜곡이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5.18 진실을 밝히고, 더 나아가 학살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명예회복 등 도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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