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수상 워터-라이팅 쇼, 최첨단 로봇물고기 유영 쇼 등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

진주시가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6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올해는 구역확대로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기획과 연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새로운 등과 로봇물고기 유영 쇼를 선보이는 한편 전통시장, 지하상가 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쳐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무료화 이후 축제 재정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해 기업 등과 연계하고,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산업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올해 △남강 수상 워터-라이팅 쇼와 최첨단 로봇물고기 유영 쇼를 진행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설치해 공룡 및 상어 캐릭터 등 전시하며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내에도 유등을 설치하고 각종 공연을 펼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유등축제 제전위원장으로 임명된 리영달 씨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축제로 올해는 특히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시민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만여 개의 불빛으로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 아름다운 가을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에는 리영달 씨가, 부위원장에는 허정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위원장, 정재옥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 지난 16일 열린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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