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공연과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프린지 공연, 진주아트마켓도.

2019 진주민예총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가 21일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경남과기대 백주년기념관 1층 진농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술제는 본공연, 프린지 공연과 함께 진주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당일 3시부터는 진주아트마켓이, 4시부터는 시민과 함께 하는 프린지 공연이 시작된다. 본공연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 2019 진주민예총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 포스터(사진 = 진주민예총)

이날 3시부터 열리는 진주아트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진다. 진주의 문화, 예술을 담은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진주모아마켓, 진주생협의 유기농 먹거리, 시스터즈 테이블의 맛있는 음식, 단디커피, 타로, 더 하우스 공방의 패브릭 소품과 옷, 지리산무지개의 로컬푸드, 쏘잉카페 짬의 뜨개 소품과 컨츄리 인형, 핸드메이드 정미소의 정과와 한방청 등을 볼 수 있다.

4시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린지 공연이 열린다. 프린지 공연에서는 탱고, 어쿠스틱 밴드, 버스킹, 뮤지컬 갈라 공연, 춤 등 진주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비누방울, 페이스페인팅, 나전칠기 소품, 팝업 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함께 진행된다.

 

본 공연 ‘우리가 예술이다’는 7시부터 진행된다. 전통예술원 마루와 진주오광대가 함께 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주오광대와 전승학교인 망경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흥겨운 덧배기춤, 마루의 잡희와 판굿 공연, 맥박의 노래 공연, 빛솔의 퓨전국악 연주, 새노리의 난타, 풍류춤연구소의 진도북춤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진주 지역 예술단체 외에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의 오방신으로 유명한 ‘이희문과 놈놈’이 초청 아티스트로 함께 해 한층 더 풍성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 2019년 진주민예총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 본공연에 오를 각종 단체의 공연 사진(사진 = 진주민예총)

김태린 진주민예총 지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진주민예총 예술제가 더욱더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진주시민이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진주민예총 예술제에 함께해 지역예술인들과 예술로 어우러지는 멋진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예술이다”를 주최하는 진주민예총은 빛솔, 새노리,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진주오광대, 풍류춤연구소, 24반무예 등의 회원단체와 개인회원, 후원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창조적인 지역문화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로 예술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19 진주민예총예술제는 (사)경남민예총 진주지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경남민예총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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