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이용객,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 무제한 사용 가능

진주시가 시내버스 232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차량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내버스에서 이용객이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주시가 시내버스 232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통신 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사업 시행 통신사는 KT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1차 사업으로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8월 2차 사업으로 시내버스 20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와이파이 목록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를 선택한 후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안이 강화된 Secure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다. 와이파이의 설정 및 사용방법은 차량 내 안내 스티커와 시 홈페이지의 안내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 제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