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힘으로 승리해 진주에 선거혁명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강갑중 전 도의원은 17일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진주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강 전 의원은 “40년간 지역에서 흘린 땀과 살아온 노력을 시민으로부터 심판받고 싶다”며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13번에 걸쳐 다양한 선거에 출마해왔다. 경남도의원, 진주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 강갑중 전 경남도의원

강 전 의원은 “오직 민의의 힘으로 승리해 우리 진주에 선거혁명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저의 꿈이었다"며 “그간 어떤 선거든지 제가 꿈꾸는 정치적 이상의 실현과 목표를 향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깨끗한 선거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 전 의원은 지난 40년간의 행보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혁신도시 LH유치를 위한 단식투쟁 ▲헌옷 나누어 입기운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검소했던 선거 운동 ▲15년간 농업인에게 농사 달력을 제공한 것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출마선언을 조만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진주을 지역구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 44.19%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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