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커피향, 남성동 유정장어 방문.. 대중교통 이용도 '빈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12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진주 12번 확진자는 상봉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요양병원 간병인 근무를 위한 사전 의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그는 그간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22일 사이 인사동 커피향, 남성동 유정장어 등을 방문했고, 택시와 버스 등으로 상봉동, 천전동, 상대동 등을 오갔다. 택시는 모두 5번, 버스는 4번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 가운데 일부 미확인된 교통수단을 확인 중에 있다.
진주 12번 확진자는 지금까지 13명의 시민들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5명은 인사동 커피향에서 만난 지인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다. 남성동 유성장어에서 접촉한 8명은 소재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는 거의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23분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출발해 10시 36분 동부시장 정류장을 지난 251번 버스를 탄 시민, 같은 날 오후 5시39분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출발해 6시5분 선학사거리 정류장을 지난 251번 버스를 탄 시민 등은 진주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57분까지 남성동 유정장어 1층 창문 쪽에서 식사한 시민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파악된 진주 12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진주 12번 확진자 동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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