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 A씨 사망도

▲ 진주경찰서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해 12월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에 시내버스가 충돌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고3 학생이 부상을 당해 전신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진주시 하대동 KT 동진주전화국 앞 사거리 부근에서 BMW 승용차가 시내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버스가 급정거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승용차와 버스 간 접촉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 블랙박스 확인을 통해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의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 B씨를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금산 월아산 거리부근 편도 1차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급정거하는 시내버스를 피하려다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 C씨는 이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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