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출·반납만 가능...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진행

▲ 연암도서관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연암·진주시어린이전문·비봉·도동도서관 등 관내 시립도서관 4곳을 오는 7월 1일부터 부분 개방키로 했다. 단, 오는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는 서부도서관은 제외된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부분개방 기간 동안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자료실 및 열람실 착석은 금지되며, 각종 문화프로그램도 실시되지 않는다. 도서관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소독 등을 실시해야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실시했던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는 오는 30일부로 종료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및 북카페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시작돼 2021년 2월 마무리된다. 북카페, 벽면서가, 영어자료실 등이 새로 들어선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도 실시된다.

시는 예산 5억 4000여 만 원을 들여 연암도서관 리모델링 및 북카페 조성사업을 지난 4월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 내 열람실, 어린이실, 종합자료실 등이 확장되고, 개방형 열람대, 북카페 등이 갖춰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정화 추세를 지켜보며 열람실 개방과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기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 연암도서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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