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등에서..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9일부터 11일까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를 연다. 공연에 참여하는 강산에(왼쪽)와 한영애(오른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예술회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라인업에 바탕한 음악공연과 소규모 공연, ‘지역공연예술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네트워크 세션,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아트숍으로 구성됐다.

음악공연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일인 9일에는 △강산에 밴드 △라틴 팩트리, 10일에는 △앙상블 블렌딩 △밴드 곰치 △허쉬밴드, 11일에는 △한영애 밴드 △HG 펑크트로닉이 한여름 밤 열정적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중앙계단에서는 △팀클라운(경상도 비눗방울) △마임극단 동심(마임 콘서트) △매직 서커스(공원에서) △김찬수 마임컴퍼니(블랙클라운) △극단 갯돌(거대인형 옥단이랑 놀자) 등이 소규모 공연에 나선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네트워크 세션은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지역공연예술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작과 레퍼토리 개발 및 공연 유통 △창작 메소드와 작품 제작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7일까지 전자우편(goldgong01@korea.kr)이나 전화(1544-6711)로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플리마켓&아트숍은 올해 더욱 많은 단체가 함께 한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공예품들은 물론, 주전부리 등도 판매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정부지침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 및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공연은 진행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없지만,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생활 속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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