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5858명 17억 5000만 원 지급.. 550여 명 추가 지원 예정

▲ 사진(=pixbay).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올해 7월까지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중·고등학생 신입생 5858명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시는 11월까지 관내·외 신입생과 관내 학교로 전입한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구입비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여 원의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보다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을 늘렸다. 지난해에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에 해당되지 않았던 외국인 등록 학생,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학칙 상의 학생 단체복(생활복)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수혜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추가로 교복구입비를 신청한 5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중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교복지원비를 신청하지 못한 신입생들과 1학년 전학생은 11월까지 해당학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검토 절차를 거쳐 교복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진주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복구입비를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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