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개장, 44면 규모.. 9월 30일까지 무료 개방 후 주간 시간만 유료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상가 등이 위치해 주차밀집지역으로 분류되던 장대동에 44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됐다. 주차타워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료개방된다. 10월 1일부터는 주간시간대(오전9시~오후8시)에만 유료 운영되고 야간에는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공영주차타워 건립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를 사들여 2층 3단의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 것.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원이 들었다. 2018년 11월 기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8월 25일 개장에 이르렀다.

25일 오후 3시 30분 열린 준공식에 참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린 시민들을 위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 장대동 공영주차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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