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등 역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한경호(57)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경상대 총동문회는 25일 저녁 진주시 신안동 더 하우스 갑을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총동문회장 임기는 2년이다.

▲ 한경호 경상대학교 신임 총동문회장

한경호 신임 총동문회장은 경상대학교 농학과 81학번이다. 1992년 같은 대학에서 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남도, 행정자치부, 국무총리실, 소방방재청, 대통령 소속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등 지방과 중앙 부처에서 33년간 공직자로 일했다.

특히 2017년 8월부터 1년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을 맡아 도정을 이끌었다. 2018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는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올해 총선에는 진주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한경호 신임 총동문회장은 “72년 전통의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총동문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 회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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