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부지역 어린이 가족 위한 공간, 코로나로 당분간 시설 사용은 불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충무공동에 혁신어린이도서관이 개관했다. 시는 연암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중 임시 운영되던 진주종합경기장 내 도서관 공간을 어린이도서관으로 탈바꿈해 4일 개관식을 열었다.

혁신어린이도서관은 350제곱미터 면적에 열람석 50석 규모로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마루형 소파, 동물 캐릭터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또한 유아 및 아동도서와 영어도서, 교육도서 등 3만 7000권의 장서를 구비해 어린이를 비롯해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독서 활동도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설 사용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출을 신청한 뒤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수령하는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는 현재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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