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교통약자, 상인 모두 혜택 볼 것”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 방문이 어려웠던 진주 중앙지하도상가에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진주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승강기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장애인, 교통약자의 중앙지하도상가 방문이 편리해지고, 이에 따라 상권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설치된 승강기는 모두 2대이다. 서경방송 주차장과 기업은행 앞에 각 1대씩 설치됐다. 장애인용 15인승 규모라, 한 번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지하도상가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로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계단을 이용해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하기 불편했던 교통약자의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하도상가 이용객 증가로 상권도 지금보다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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